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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뉴스

MZ세대, 럭셔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닉 우스터 (Nick Wooster)

과거 명품 브랜드들의 1차 수요는

경제력과 자산을 축적한 40대 이상 수요층이었다.

구찌 엠버서더 엑소 카이

현재는 주요 소비처인 백화점 제품 판매 중

2030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가까이 되고 있다.

설상가상 코로나19가 유행하게 되면서

남녀노소 나이불문하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모아두었던 자금은 보복 심리로 인해

명품 럭셔리 라인에 소비하고 있다.

MZ세대의 구매 열풍은

소비 네트워크와 다양한 플랫폼

성장의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소비 네트워크의 효과는

특정 상품에 대한 개인의 소비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른 사람의 소비에

도미노처럼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Insta_jaesuupsir

특히나 인스타그램에 노출되는 명품들,

유투버들의 명품 제품 리뷰 등

하루에도 수십 개씩 생성되며 공유되는 콘텐츠들은

디지털 정보 사회 소비 네트워크 효과를 강화시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아울러 리세일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구매한 제품을 되팔아 자금의 일부를 회수 거나

심지어는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하여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부족한 MZ세대들에게

확실한 재테크  수단이 되기도 한다.

MZ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축으로 부상하면서

럭셔리업계 내에서도 새로운 경쟁구도가 생겼다.

에루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라고 불리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클래식 럭셔리 브랜드들과

아미 빅하트 로고 스웨터

아미, 메종 마르지엘라, 스톤 아일랜드 같이

현대적인 감각과 독창성을 무기로 MZ세대를 타겟팅하는

컨템퍼러리 브랜드클래식 럭셔리 브랜드 간의

대결구도가 만들어졌다.

디올, 구찌 원마일웨어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행한

'원마일 웨어 (One Mile Wear)'

트렌드는 캐주얼하면서도 독창성이 부각되어

Z세대들의 관심을 증폭시켜

클래식 브랜드들의 디자인에도 영향을 주었다.

2023 루이비통 S/S 런웨이

수요층이 많아지면서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트렌드에 큰 영향을 주면서

클래식 럭셔리 브랜드와 대비되는 개념에서

상징성이 생긴 것이다.


CONCLUSION

 

Z세대가 점차 경제력을 가진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할 미래에는

신명품이 럭셔리 업계 트렌드를

주도할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본 글은 삼정 KPMG "럭셔리 시장을 이끄는 뉴럭셔리 비즈니스 트렌드"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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