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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뷰/봄-가을 옷

아크네 스튜디오 과일 맨투맨 (Acne Studios Fate Fruit Crew Sweat)

"Ambition to Create Novel Expressions"

(품격 높은 표현을 창조하는 열정)

-Acne Studio-


최근 몇해만에 스웨덴 컨템포러리 패션으로

세계패션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브랜드가 있다.

 

간결하면서도 라인이 살아있는

아크네 특유의 옷들은

실용적이며 편안한 옷들이 주를 이룬다.

 

특유의 미니멀함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옷을 소개해볼까 한다.


아크네 스튜디오 과일 맨투맨

(Acne Studios Fate Fruit Crew Sweat)

가격은 $290 USD로써

친구가 SSENSE를 통해서 선물 해줬다.

디자인에 비해 가격이 살짝 의심이 들만한 가격이지만

아크네만의 특유 미니멀함이 유독 돋보이는

디자인이 아닌가 싶다.

우선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이 과일 자수 패치일 것이다

처음엔 연두색/보라색/주황색 실이

자수에서 트더져서 나온건줄 알았는데

원래 디자인이 저런것이다...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섬세하게 짜여진 자수 패턴이 보인다.

 

멀리서는 자수 패치가 작아서 잘 안보이겠지만

색감 또한 흰바탕 옷에 물감을 칠한듯

색감이 뚜렷하게 잘보인다.

 

이러한 사소한 디테일들이

아크네만의 감성을 살려주는 포인트라고 생각이 든다.

뒷목부분에는 아크네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과일 스티커 브랜드가 은은하게 찍혀있다.

목쪽 택부분에 글씨가 이렇게 크게 들어가느건

아크네 스튜디오밖에 없을거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브랜드 이름 밑에

Paris나 NewYork과 같은 글씨가 없는게 어색할 정도이다.

그치만 아크네는 옷을 만드는 스튜디오를 중요시하는

아크네의 방향성이 돋보이는 택인것 같다.

면 50%/ 폴리에스터 50%로 구성되어 있으면

두께감도 조금 있어

봄이나 가을에 따뜻하게 입을수 있는 옷이다

생각보다 안감이 보들보들하고

입고 벗을때 옷이 미끄러지는 기분이 든다.

겉감과는 확실히 다른 두가지 촉감을 모두 만족시킨다.

전반적으로 명품 브랜드인것을 강조하기보단

실용성 높은 옷에 집중을 많이 한것 같다.

 

다만 옷이 50:50 면과 폴리에스터이기때문에

잦은 세탁은 옷에 무리가 많이 간다.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나만 아는 명품'을 추구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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