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Hermes)
흔히 수제작 명품 가방으로 이름이 많이 알려진 브랜드이다.
1000만원은 거뜬히 넘는 가격의 가방이
단순히 수제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금액일 수도 있다.
브랜드의 역사를 알면 조금은 이해 할수 있기에
오늘은 에르메스 역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1837년, 티에리 에르메스(Thierry Hermès)에 의해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에르메스는 처음부터 의류나 가방을 만들던 회사가 아니라
바스-듀-름파르(Basse-du-Rempart) 가에
공방으로 시작하여 마구용품을 제작하였다.
당시 교통수단이 말이었던 시대를 감안하면
니즈에 맞는 상품을 판매했을뿐더러
제품의 퀄리티도 섬세하고 정밀하여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 수상을 할 정도로
기술적인 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1922년, 에밀 에르메스(Émile Hermès)가
에르메스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캐나다 여행중에 군용차량의 미국식 개폐장치를 보고 영감을 얻어
오늘날의 ‘지퍼’를 독점적으로 만들게 되었다.
이외에도 에밀 에르메스는
다수의 예술 작품과 희귀물품들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는데
이로 인해 에르메스 제품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후 새로운 장인들을 영입하면서 의류, 액세서리, 쥬얼리, 가구 등
분야를 넓혀 갔고 지금의 에르메스를 탄생시켰다.
현재는 45개 국가에 300개 이상이 오픈되어 있는 상태이고
수제작은 주로 프랑스 52개 생산지와 공방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에르메스에 따르면 계승, 지속 가능성, 휴머니즘의 가치를
유지하는데 있어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2021년 기준 총 1000여명이 에르메스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에르메스에서 주식 무상 증자를 실행하면서
직원과 회사의 성장 결실을 공유하고 있다.
CONCLUSION
6세대를 걸쳐 역사를 이어온 지금의 에르메스는
지금도 장인들의 정교한 작업으로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들을 만들어 오고 있다.
에르메스는 회사 경영뿐만 아니라 꾸준한 사회적 기여를 위해
CFA 직업 훈련 센터도 설립하여 앞으로의 일자리 창출과 같은
미래 가치적인 부분에도 신경쓰는 유일무이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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